전북 진안군 인구 ‘마지노선’ 2만 5000명대 다시 회복

"지방소멸대응기금 5년 투자, 정주 정책 결실…인구감소 흐름 반전"

전북 진안군청 전경.(진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진안=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의 인구가 '마지노선'으로 해석되는 2만 5000명 대를 다시 회복했다.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온 진안군의 인구 관련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진안군에 따르면 2026년 9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2만 500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2만 4930명 대비 76명이 늘며 2만 5000명 대에 다시 진입했다.

최근 지역 내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진 인구 감소 흐름이 바뀌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진안군의 인구는 2020년 2만 5394명 수준이었으나 2021년(2만 4987명)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2만 4161명까지 감소했다.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지난 5년간 진안군은 기금의 취지와 지역 특성에 맞는 행복주택 공급, 농촌 유학 활성화, 청년 및 귀농귀촌 정착 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 인구 유입·정착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했다. 그러면서 '정착하고 싶은 진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구 2만 5000명대 회복은 진안군의 인구정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는 신호"라며 "그간 추진해 온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입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과 가족이 찾아오고 아이들이 태어나며, 군민들이 오래도록 살아갈 수 있는 진안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청년·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일자리, 주거, 의료·복지 등 생활 전반 정주 여건 지속 개선 등을 통해 사람이 빠져나가는 지역에서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르는 지역으로 전환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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