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 2곳, 중기부 팁스 R&D 최종 선정
㈜피움·㈜써모핀…기술성과 시장성 입증
R&D·사업화 등 기업당 최대 11억 지원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일 센터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투자된 도내 기업 ㈜피움과 ㈜써모핀이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9월(3차) 일반형 팁스 R&D'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기부 대표 프로그램 '팁스 R&D'는 민간 운영사가 기술력을 인정해 선투자한 유망 창업 기업에 정부가 후속 연구개발비 및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기술창업 육성 사업이다. 운영사로부터 투자 및 추천된 기업이 정부의 선정 평가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피움과 써모핀은 향후 2년간 각각 8억 원의 R&D 자금과 창업사업화(1억 5000만 원), 해외 마케팅(1억 5000만 원) 등 최대 11억 원 규모의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핵심기술 고도화와 초기 시장 진입 탄력이 기대된다.
피움은 재활용 알루미늄과 친환경 촉매를 활용해 화재 위험과 배기가스가 없는 차세대 비상전원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기존 디젤발전기의 소음·매연 문제와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 및 짧은 지속시간 한계를 극복한 고안전성 대체 솔루션으로 기술 차별성과 탄소중립 기여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써모핀은 폐탄소 자원을 재활용해 고열전도성과 전기절연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방열 필러를 개발하는 신소재 스타트업이다. 해외 의존도가 절대적인 고성능 방열 소재의 국산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백상철 피움 대표는 "이번 선정은 기존 비상 전원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당사의 독자적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후속 R&D를 통해 스택 소형화와 연속운전 신뢰성을 조기에 확보하고 화재 걱정 없는 친환경 비상 전원 솔루션으로 공공·통신 등 필수 전원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연 써모핀 대표는 "이번 R&D 선정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고성능 방열 소재의 국산화 기술력과 친환경 사업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팁스를 통해 핵심 공정을 고도화하고 양산 체계를 구축, 차세대 전기차와 AI 반도체 열관리 시장을 선도하는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종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사)전북리딩비즈클럽 중심의 지역 선배 창업가들의 출자로 결성된 펀드를 통해 투자받은 후배 스타트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팁스에 최종 선정된 뜻깊은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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