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든 시군 '교육혁신선도지역' 도전…"운영기획서 제출 완료"
지역 특색 살린 교육혁신 모델…이번 달 최종 결과 발표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14개 시군이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도전장을 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도내 14개 시군이 모두 운영기획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부가 지난 2024년부터 시범 운영해 온 교육특구의 한계점을 보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창출하는 게 핵심 목적인만큼, 공모도 '인구감소(관심)지역'과 '그 외 비수도권 등 지역'으로 구분된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40개 내외(1유형 30개·2유형 10개) 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선정되면 지역당 연 20억 원씩 최대 5년간 100억 원을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자치단체 대응투자액(국가 지원금 50%)까지 포함하면 매년 30억 원을 지역교육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또 성과 우수 지역에는 10억 원 이내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교육혁신선도지역이 학력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소멸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보고 공모 준비에 나서 왔다. 14개 시군에서 공모에 도전한 것은 천호성 교육감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각 시군과 교육지원청은 원팀을 이뤄 그 동안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과 전략 산업을 교육과 밀접하게 연계한 맞춤형 교육혁신 기획안 마련에 나서왔다. 도교육청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별 운영기획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다.
그리고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완성된 운영기획서는 최근 교육부에 제출됐다. 공모 유형별로는 1유형(인구감소 및 관심지역)에 11개 시군이 2유형(기타 비수도권 지역)에는 3개 시군이다.
공모 결과는 서면 평가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이번 달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은 준비 기간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5개 시군 이상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호성 교육감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손을 잡고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하나의 팀으로 준비해 온 만큼 최대한 많은 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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