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AI 중심대학' 선정…핵심 인재 1000명 양성
5개 AI 학과·38개 AX 참여학과 중심 교육체계 구축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국립 군산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인공지능(AI) 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군산대는 오는 10월부터 2033년 12월까지 총 212억 375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AI 중심대학 사업은 대학 교육체계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혁신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이끌 AI 전문인재와 AX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 인재양성 사업이다.
군산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 내부의 AX 전환과 새만금 지역산업의 AX 전환을 연계하는 지역특화 AI 중심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AX 로봇산업도시 △AX 모빌리티 △AX 에너지그리드를 3대 집중 육성 분야로 설정하고 교육, 산학 프로젝트, 인턴십, 취·창업, 공동 연구개발(R&D), 현장 실증으로 이어지는 지역 AX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5개 AI 핵심학과와 38개 AX 참여학과를 기반으로 AI·AX 교육체계를 마련한다.
AI 핵심학과는 203명 규모의 통합 모집 체계를 운영하며, AI 교과목 비중을 59.8%까지 확대하고 10개의 특화 마이크로 컨버전스 디그리(MCD·Micro Convergence Degree)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38개 AX 참여학과에서는 전공과 AI를 접목한 AX 브릿지 교과목과 AX 융합전공 등을 운영해, 각 분야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기초·협업 교육 9학점 의무 이수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 AI 인재상인 '헤르메스(HERMES·Homo Promptus Empowered to Realize Multi-AI Ecosystem Symphony)'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모델과 AI 에이전트를 지휘·조율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 협업형 실천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사업 기간 동안 AI·AX 핵심인재 100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정훈 국립군산대 AI중심대학사업단장은 "AI 전문인재 양성과 AX 융합교육을 새만금 산업수요와 연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헤르메스와 K-AXIS를 기반으로 AI와 협업해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형 AI·AX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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