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만원 3개월 지원" 속지 마세요…군산시, 민생지원금 사기 주의보
신분증·계좌번호 요구 수법···5건 확인돼 790만원 피해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최근 군산시 공무원을 사칭해 민생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거짓 정보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뒤 개인정보를 빼가는 피해가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 블로그와 카페에는 민생경제과를 사칭해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거짓 정보를 게시해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 제공 등을 유도하는 사례가 보고됐다.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관련 신고 20건이 접수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는 5건, 79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기금)', '월 20만원 3개월 지원' 등의 명목으로 시민들에게 연락해 지원금 신청을 재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신분증과 은행 계좌번호와 인증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관련 서류를 전송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사칭 연락처는 '1551-6219' 번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전화나 문자로 특정 업체를 소개하면서 민생지원금이나 물품 구매를 요구한다면 우선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실 확인이 필요할 때는 상대방이 알려준 휴대전화 번호가 아니라 군산시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표전화·담당 부서 번호를 직접 찾아 실제 사업인지 여부와 해당 직원의 재직 여부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