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추석 식육·유가공품 위생 검사 2건 부적합…"행정 조치, 폐기"

도내 생산·유통업체 16곳 대상 축산물 42건 수거 검사

전북특별자치도청.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축산물 생산·유통업체 16곳에서 수거한 성수 축산물 42건을 검사한 결과, 2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명절 선물과 제수용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6일까지(8월 26일부터)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수거 검사에서 누락된 업체를 중심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대상은 △식육가공품 22건 △식육 13건 △유가공품 7건 등 총 42건이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휘발성 염기 질소 등 신선도 항목과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다.

또 일반세균과 대장균군 등 미생물 기준과 아질산이온, 타르색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허용 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했다.

검사 결과, 식육추출가공품 1건과 농후발효유 1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사골육수 1건과 딸기요구르트 1건으로 확인됐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검사 결과를 관계 부서에 통보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한 행정조치와 폐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재검사를 실시,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명절에 소비가 증가하는 축산물을 선제적으로 검사해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 품목과 부적합 이력 업체를 중심으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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