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입지·수익 한눈에…LX, AI 서비스 '쨍하고 해뜰날' 오픈

LX의 AI 기반 태양광 입지분석 서비스 '쨍하고 해뜰날'. (LX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23/뉴스1
LX의 AI 기반 태양광 입지분석 서비스 '쨍하고 해뜰날'. (LX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23/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소 하나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가능 여부와 예상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인다.

LX는 AI 기반 태양광 입지분석 서비스 '쨍하고 해뜰날'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태양광 발전 설치를 원하는 국민이 주소를 입력하면 토지 지목과 용도지역, 지자체 조례, 전력 계통 여유용량, 예상 발전량, 투자비 회수 기간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자동으로 적용해 이격거리와 용도지역 등에 따른 설치 가능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또 일사량과 경사도, 음영 분석 등을 통해 연간 예상 발전량을 산정하고 전기 판매 수익과 신재생에너지 인센티브를 반영해 3가지 시나리오별 예상 수익과 투자비 회수 기간도 제공한다.

한국전력 전력 계통 연계 가능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PDF 파일 형식의 보고서로 제공된다.

앞서 해당 서비스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AI 챔피언 해커톤에서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를 토대로 LX는 수상 이후 두 달여 만에 공간정보와 AI 기술을 접목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했다.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도 진행했다. LX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태양광 전기설비 검사 사례를 분석해 안전 점검 유의 사항을 반영했으며, 나주시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의 현장 검증을 통해 활용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는 LX 홈페이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재학 LX 기획혁신본부장은 "해커톤 수상 아이디어가 두 달 만에 실제 국민 서비스로 구현된 것은 공사의 AI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와 AI를 결합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