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초·중학생 4팀, '환경문제 해결 아이디어'로 특허출원

'학생 환경·과학·AI 융합 프로젝트' 참여팀, 전원 특허출원 결실

익산교육지원청은 최근 실시한 '2026년 학생 환경·과학·AI 융합 프로젝트' 수업 모습.(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익산교육지원청은 최근 실시된 '2026년 학생 환경·과학·AI 융합 프로젝트'에 참가한 초중학생 4개 팀이 모두 특허출원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익산의 환경 문제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과학적 원리를 접목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초중학생 4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5일 동안 총 21시간에 걸쳐 익산 지역 환경 이슈 탐색, 과학·AI 기술 매칭, 특허정보검색 및 전자출원 실무 특강을 받았다. 그리고 교육 이수 후에 모두 학생 명의의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이리마한초등학교 '오벤저스 팀'은 방충망 부착형 AI 기반 공기파동 및 플라즈마 악취 차단 장치를 고안했고, 원광여자중학교 '지구PT 팀'은 플라즈마 기반 AI 지능형 분뇨 신속 파쇄·건조 및 다층 밀폐형 악취 차단 통합 처리장치를 설계했다.

또 익산어양중학교 '어몽어스 팀'은 정화용 필터형 AI 기반 석재 분진 차단 장치를, 같은 학교 'Earth Guard'팀은 AI 기반 폐석산 유해 물질 정화 장치를 각각 출원했다.

정영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의 환경 문제를 발견하고 과학과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책을 설계해 특허출원까지 완주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탐구와 발명 경험을 확대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생태전환교육, 디지털·AI 교육 관련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