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주변 노후 주택, 마을 호텔로 변신…업무협약 체결

21일 전북 진안군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마이산탑사, 한남대학교, ㈜인터뷰와 '스테이체인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진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9.21/뉴스1
21일 전북 진안군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마이산탑사, 한남대학교, ㈜인터뷰와 '스테이체인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진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9.21/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마이산탑사, 한남대학교, ㈜인터뷰와 '스테이체인지(용담호 마을 호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water의 '2026년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와 연계해 용담댐 주변 마을의 유휴 공간과 노후 숙박시설을 지역의 새로운 체류 거점으로 재생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진안군은 행정 지원과 주민 협의, 사업 홍보 및 지역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K-water는 사업 기획·총괄과 사업비 지원을 맡는다.

한남대학교는 빈집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마을호텔 기본구상 수립을 담당하며, ㈜인터뷰는 노후 민박·펜션의 운영 및 홍보 컨설팅과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마이산탑사는 지정기부금 처리에 협력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000만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추진된다. 군은 용담댐 주변 빈집 등을 객실과 공유 공간으로 연계하는 '마을 전체가 하나의 호텔이 되는'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노후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시설·운영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주민과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호텔 운영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사업이 K-water와 협력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 있는 일이다"며 "용담댐 주변의 빈집들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창출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