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에게 마사지"…업주 협박 폭행·금품 강탈한 10대들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마사지 업주 등을 폭행하고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 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3시 28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한 마사지 업소에서 업주 B 씨(50대)와 함께 있던 그의 남편과 아들을 폭행하고 20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선후배 사이로, 공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당 중 1명이 마사지를 받은 뒤 "미성년자인데 왜 마사지를 해주냐. 신고 안 할 테니 100만 원 달라"고 요구했다. B 씨가 요구에 응하지 않자, 밖에 대기하던 나머지 일당이 들어와 함께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전날 전주와 김제지역에서 이들은 모두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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