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소부장 품은 익산…지역 정치권 "예산·인허가 전폭 지원" 약속
한병도 "첫해 사업비 국회 심사 챙길 것"
이춘석 "미래산업 전환, 국회 차원 지원"
- 장수인 기자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정부의 제3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17일 특화단지 선정 직후 "익산은 이제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의 심장"이라며 환영했다.
앞서 지난 4일 익산시청에서 소부장 기업 현장 건의를 수렴했던 한 의원은 "지정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내년 정부 예산안에 특화단지 첫해 사업비가 온전히 담기도록 국회 심사에서 챙기고, 투자를 확정한 기업부터 인허가가 발목을 잡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석 의원(익산시갑·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역시 "전북도와 익산시, 산업통상자원부, 정치권이 '원팀'으로 긴밀히 소통한 끝에 값진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익산과 새만금을 중심으로 전북 산업 구조를 첨단 미래산업으로 전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3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지역 경제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이날 산업통상부 경쟁력 강화위원회 의결을 통해 특화단지로 지정된 익산·군산 일대에는 동우화인켐, 한솔케미칼 등 앵커기업이 입주해 반도체 화학소재 기술을 고도화하게 된다. 오는 2030년까지 예정된 민간투자 규모만 8300억 원에 달한다.
정부 또한 5년간 단지당 약 40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연구개발(R&D)과 테스트베드 구축, 인력 양성을 돕고 인허가 특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선정으로 전국 소부장 특화단지는 14곳으로 늘었다. 반도체 분야 지정은 용인·안성·부산·충남에 이어 전북이 5번째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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