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재해예방사업 3개 지구 선정…국비 708억 확보

내년부터 펌프장·유수지 신설과 급경사지 사면보강 추진

김제시청 전경./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7년 재해예방사업에 3개 지구가 선정되면서 708억 원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호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봉남면 내광리·신호리 일원에 410억 원을 투입해 목교천 정비 6.6㎞, 펌프장·유수지 신설 등을 추진한다.

진흥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황산면 진흥리 일원에 267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상목천 정비 3.9㎞, 펌프장·유수지 신설 등을 추진하며, 쌍용N2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금산면 쌍용리 일원에 30억 원을 투입해 급경사지 사면보강과 배수로 설치 등을 추진한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3158억 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 국가예산을 확보했으며, 연도별로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의 재해 위험 요인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재해가 발생한 이후의 대응보다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확보한 국가예산을 차질 없이 투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김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