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산 사료용 옥수수 종자 신청하세요"
28일부터 10월23일까지…광평옥 등 4개 품종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수입종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수량성이 높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종자 보급에 나선다.
농진청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4개 품종의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3일까지다.
대상 품종은 '광평옥', '다청옥', '신황옥', '광평옥2호' 등 4개 품종이다. 전국 농·축협과 한국낙농육우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사료용 옥수수 종자 가격은 국산이 ㎏당 1만 7000원으로 수입종인 'P1543'(3만 원)보다 저렴하다.
신청 기간이 지난 뒤에는 남은 물량에 한해 내년 2월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 '종자광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조사료 종자 구매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진청은 최근 3년간 채종 환경 악화로 국산 사료용 옥수수 보급종 확보의 어려움을 겪자, 국내외 채종 기반 확대에 나섰다. 농업진흥원, 농협경제지주, 민간 종묘업체 등과 협력해 종자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수년간의 현지 조사와 시험 재배를 거쳐 베트남을 해외 채종지로 선정해 현지 채종 기반을 구축했다.
농진청은 올해 국내 100톤, 베트남 40톤 등 모두 140톤의 종자를 생산해 내년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외 채종 물량도 단계적으로 늘려 2029년까지 100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정필 중북부작물연구센터장은 "지역별 기상 여건과 작부체계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 재배한다면 비싼 수입 종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조사료 자급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