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그냥드림' 사업 본격 추진…복지 사각지대 발굴

복잡한 자격 심사 없이 필요한 먹거리·기본생필품 지원

전북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선제적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이달부터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복잡한 자격 심사 없이 필요한 먹거리와 기본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순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하지만 기존 복지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숨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 이용 희망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순창군 가족센터 1층에 마련된 사업장을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 신분 확인과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식료품과 생필품 등 3~5개 품목으로 구성된 2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사업이 당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하고 따뜻한 행복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순창군 등 6개 시군이 본격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내에선 총 15개소(13개 시군 각 1개소, 남원시 2개소)에서 사업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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