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 전주점 개소…"취약계층 구강건강 지원"
김정명 전주시의원 등 노력 결실…우리금융재단 지역 첫 사업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지역 의료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구강 복지지원이 제공된다.
14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평화사회복지관에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 전주점'이 둥지를 틀었다.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에서 추진해 온 무료 치과진료 사업이다. 이번 전주점은 3호점이자 수도권 밖에서 개소하는 첫 사례다.
앞으로 센터는 도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와 구강관리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대학병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진료도 지원한다. 연간 서비스 이용 예상 인원은 약 900명이다.
이번 센터 개소는 각 기관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 실제 LH 전북지역본부는 전주시 완산구 평화1단지 상가에 진료 공간을 제공하고 리모델링 등 시설 조성을 지원했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전문인력을 활용한 치과 진료와 치료 연계, 구강관리 서비스를 맡기로 했다.
사업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후원하며, 전주 평화사회복지관도 대상자 발굴과 진료 연계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하기로 했다.
지역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도 큰 역할을 했다. 정종복 도의원과 시의회 최주만 의장, 김정명 복지환경위원장, 이남숙 시의원은 지역 내 구강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센터 개소가 현실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왔다.
김정명 복지환경위원장은 "지역 주민에게 약속드렸던 구강의료 복지 확대가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 개소라는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제적인 이유나 거동의 어려움 때문에 치과 진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센터가 지역 주민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구강복지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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