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교 밖 청소년' 343명 검정고시 통과…합격률 85.5%
모두 401명 응시…직전보다 합격률 1.0%p 상승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도내 학교 밖 청소년 343명이 최근 치러진 검정고시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지난달 실시된 2026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도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401명이 응시, 이 중 343명이 합격(완전)했다고 12일 밝혔다.
합격률은 85.5%로 올해 제1회 84.5%보다 1.0%p(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월 제1회 시험에는 386명이 응시해 326명이 합격했다.
일부 과목에 합격한 부분 합격자 49명까지 포함하면 전체 응시자의 97.8%인 392명이 완전 또는 부분 합격했다. 부분 합격자는 합격한 과목을 인정받아 향후 검정고시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도와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돕기 위해 학습 수준과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주요 지원은 △대학생 멘토와 연계한 1대1 학습 멘토링 △EBS·에듀윌 등 검정고시 교재 지원 △EBS 모의고사를 활용한 모의평가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연계 △학원 연계 수업 등이다.
검정고시 원서 접수부터 고사장 동행, 응시 물품 지원까지 시험 준비 과정도 함께 지원했다.
중고졸 검정고시 대비 1대1 학습 멘토링은 과목별로 주 1회 실시됐다. 14명의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참여 희망자)을 도왔다.
도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이나 근로활동 병행 등으로 충분한 학습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응시 전 준비 사항 안내와 학습·심리 상태,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적 학업 도전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문성철 전북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검정고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개인별 상황과 학습 수준에 맞는 지원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원하는 진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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