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추석 전 '농민공익수당' 지급…1인 경영체 연 60만원
농업인 1만1976명 대상…14일부터 선불카드 배부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보전, 농가 경영 안정 도모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 1만 1976명에게 53억 7000만 원 규모의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한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은 뒤 자격 검증과 이의신청 절차를 마쳤으며, 2024년 12월 말 이전부터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유지해 온 농업인 1만 1976명을 지급 대상자로 확정했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신청 전년도 각종 보조금을 부정으로 받은 사실이 있는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 농업인은 9월 14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선불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지급액은 1인 경영체의 경우 연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는 구성원 1명당 30만 원씩이다.
수령한 선불카드는 군산지역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주점, 대형마트, 기타 숙박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문춘호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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