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 1475억 확보…40% 증가
26개 신규 지구 국비 154억…총사업비 5632억 규모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 1475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확보된 국비 1475억 원은 전국 전체 대비 12.7%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1054억 원보다 421억 원(40%) 증가했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재해예방사업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계속사업 88개 지구, 신규사업 26개 지구로 구분된다.
26개 신규 사업 국비 확보액은 총 154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0개 지구 95억 원(총사업비 3718억 원) △재해위험개선사업 6개 지구 45억 원(총사업비 170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7개 지구 12억 원(총사업비 142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3개 지구 2억 원(총사업비 72억 원)이다. 신규 사업의 전체 총사업비는 5632억 원 규모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는 마을 단위 침수·붕괴 등 재해 취약 요인을 종합적으로 발굴해 하천과 하수도, 배수펌프장 등 관련 시설을 함께 정비하는 사업이다. 개별 시설 중심 정비에서 벗어나 지역의 재해 위험 요인을 통합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재난관리기금 5억 7000만 원을 투입, 14개 시군의 신규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지원했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전년보다 40% 증가한 147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재해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신규·계속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속 확보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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