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10개 노조 한자리에…"공정·상호 존중 실천 약속"

교원·공무원·교육공무직 등 단체와 청렴 공동 실천 협약

4일 전북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6년 노·사 청렴 공동 실천 협약식'이 개최됐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과 교원·공무원 노조 등 10개 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4일 전북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6년 노·사 청렴 공동 실천 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천호성 전북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들과 전북교총, 전북교사노조, 한교조(한국교원노동조합) 등 교원단체 및 노조 3곳 대표가 참여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 전북교육청공무원노조, 전북통합공무원노조, 한국공무원노조 등 4개 공무원노조와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 전국여성노조 전북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지부 등 3개 교육공무직노조 대표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청렴 가치를 공유하고, 공정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렴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과제를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 △상호 존중과 갑질 근절 △반부패 및 신고자 보호 △책임 있는 권한 행사 △청렴문화 확산 △노·사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간담회도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과제와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관행, 개선이 필요한 사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천호성 교육감은 "노동조합은 구성원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중요한 소통 창구이자 정책의 협력 파트너다"며 "오늘의 협약이 서명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