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불법 의심 농지 3만2020필지 전수조사 착수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오는 12월까지 2단계 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한 1단계 농지 전수조사(5만 1745필지, 5982㏊)를 7월에 마무리하고 이 중 부적정 판정을 받은 농지 총 3만 2020필지(5982㏊)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심층조사 대상은 최근 10년 내 농지취득자·관외 거주자·공유취득자의 소유 농지, 농업법인·외국인 소유 농지 등의 기본조사 결과 불법 의심 농지 2만 163필지(2072㏊)가 추가된 물량이다.
담당 공무원과 농지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경작 여부와 이용 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간지역이나 접근이 어려운 농지는 농어촌공사의 협조를 받아 드론을 활용해 조사할 예정이다.
전수조사 결과 불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내년도부터 순차적으로 농지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투기 등을 위해 농지를 소유하는 행위를 철저히 가려내겠다"면서 "헌법이 보장한 경자유전의 원칙이 확립될 수 있도록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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