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섭 신임 전북경찰청장 "기본·원칙 지켜 도민 사랑 받을 것"

"전북, 전국서 가장 행복하고 안전하게 만들 것"

신효섭 신임 전북경찰청장이 3일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9.3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신효섭 신임 전북경찰청장(57·간부후보생 45기)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도민의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섭 신임 전북청장은 3일 오후 1시 기자실에서 취임 간담회를 갖고 "전북은 한 번쯤 근무하고 싶어서 여러 번 지원했던 곳"이라며 "전북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 청장은 이어 "실종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혹시 허점이 생길 만한 부분은 없는지 대응 체계를 더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며 "관계성 범죄가 관리하기 쉽지 않은 만큼, 사회적 약자분들이 억울한 일이나 피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피해 또한 전국 어디든 심각하다.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영혼을 빼앗고 가족을 해체하는 범죄이기 때문에 강력한 근절과 예방에 주력하도록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전북은 사통팔달의 중심지이다 보니 고령 어르신들의 피해도 심상치 않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관들 자체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 어떻게 기강을 강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신 청장은 "기본과 원칙에 따라 각자의 역할에서 자기가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신구 간 문화적 갈등으로 인한 갑질 등 이런 부분이 경찰 조직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소통과 공감, 배려, 존중 이런 부분에 역점을 두고 경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괴산 출신인 신효섭 청장은 서울 봉천중학교, 청주 청석고등학교,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7년 간부후보 45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 제천경찰서장, 충북청 수사과장, 충남청 천안서북경찰서장, 강원청 수사부장, 경남청 수사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24년 2월 경무관으로 승진한 신효섭 청장은 2년 만인 올해 4월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