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호 완주군의원 "어린이 통학로 안전시설 전면 개선해야"

5분 발언 통해 맞춤형 보행안전시설 확충 촉구

최광호 전북 완주군의원(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완주군이 통학로의 보행 안전시설을 점검·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광호 의원은 3일 열린 제30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의 미래인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다"며 "하지만 학교 주변의 많은 도로가 차량 통행이 많고 보행 동선이 복잡해 등·하교 시간마다 아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일반 횡단보도는 과속 차량이나 우회전 대형차량 등과 보행자의 동선이 겹치면서 사고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통학로 교차로를 중심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전면 도입해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근본적으로 분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량의 보도 침범을 막기 위한 볼라드 확대 설치 △보행자 방호용 울타리 확충 △어린이의 보행 속도를 고려한 보행신호 시간 연장 △대각선 횡단보도 도입 등 통학로 안전시설 보강 등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가 어려운 구도심 학교 주변과 좁은 이면도로에는 고원식 횡단보도와 바닥형 LED 신호등, 보행자 음성안내 장치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 보행안전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며 "관내 모든 통학로를 대상으로 정밀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와 맞춤형 안전시설 확충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학생의 안전은 그 어떤 행정적 논리보다 우선돼야 할 최고의 가치"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오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현장에서 끝까지 확인하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