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사 수주 대가 금품 의혹' 심덕섭 고창군수 소환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3일 경찰에 출석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심 군수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심 군수는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 관계자로부터 약 7000만 원의 금품을 받고, 그 대가로 고창군의 사업을 수주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은 지난 2월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고창지부는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심 군수 관련 각종 비위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며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 심 군수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경찰은 또 당시 심 군수 캠프 관계자로 활동했던 A 씨를 구속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환 조사를 하는 건 맞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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