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축제 교통 체증 뚫는다"…무주군, 주차면 3200개 확보

인력 75명 배치·실시간 현황 공유…야간 주요 행사 땐 무주교 통제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개최하는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무주군이 교통·주차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방문객 편의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통·주차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무주군은 축제 기간 시내권 공영주차장과 민간 시설, 임시주차장 등 총 28곳에 3236면의 주차 공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반딧불시장 주차장은 전면 무료 개방하며, 주요 진입로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무주군청 누리집과 축제 공식 SNS를 통해 실시간 주차 현황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무주읍 제2농공단지와 무주생태모험공원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 전통생활문화체험관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9대를 20분 간격으로 투입한다.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풀마트 사거리 등 일부 구간의 CCTV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예체문화관 일원 등 주요 지점 21곳에 교통 관리 인력 75명을 배치한다. 특히 혼잡도가 높은 한풍루 입구부터 무주군청 앞, 국수거리 일원 등에는 32명을 상시 투입할 방침이다.

대규모 야간 행사가 열리는 9월 4일과 5일, 12일에는 밤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무주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김헌수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 교통팀장은 "이번 대책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주민과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주차 양보 문화 정착"이라며 "축제 기간 도보 이동과 카풀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교통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반디의 빛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4일부터 9일간 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남대천 등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