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연대 "시민의 날 행사 교통혼잡 우려…안전대책 필요"

국가유산야행과 시간여행축제 등 축제와 연계 방안도 제시

군산 은파호수공원./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올해 '시민의 날' 행사를 은파호수공원에서 진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는 2일 논평을 통해 "시가 그동안 월명경기장과 시청에서 하던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형 행사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는 은파호수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동원식 참여가 아닌 자발적 참여로 시민이 즐기는 축제로 바꿔보겠다는 것에 공감은 하지만 행사 장소와 내용이 즐기는 축제로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평일 오후 시간과 저녁 시간, 퇴근 시간과 맞물리는 시간에 행사장 주변이 일방 도로인 은파호수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할 경우 주변의 교통 혼잡과 주차난, 보행자 안전, 행사 종료 후 인파와 차량의 일시적 집중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교통안전과 주차, 인파 관리에 대한 세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날이 공연과 불꽃놀이 중심의 일회성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군산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여름과 가을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야행과 시간여행축제 등 군산시의 다양한 축제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8일 오후 4시부터 은파호수공원에서 시민의 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