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자대교 해상 1㎞ 기름띠…해경, 1시간만에 방제 완료
오염물질 시료 채취·통항 선박 조사
해경 "의도적 유출 행위 엄벌할 것"
- 장수인 기자
(군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군산시 장자대교 인근 해상에 1㎞ 길이의 유막이 발생해 해경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29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6분께 장자대교 인근 해상에 무지갯빛 기름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오염물질 시료를 채취하고,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육상 순찰팀을 동원해 현장을 확인하고 자체 방제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1시간 20여분 만에 유막을 제거했다.
해경은 인근 해역을 통항한 선박과 해양오염물질 시료 등을 토대로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군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박이 고의로 기름을 해양에 배출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의도적인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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