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무녀도 주변 바닷길 안전해진다…만자서에 등댓불 설치
12㎞ 멀리서 볼 수 있는 불빛으로 선박사고 예방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항 앞 해상 암초인 만자서에 국비 5억 원을 투입해 바다의 교통신호등인 등표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만자서는 밀물 때 암초가 물에 잠겨 어업 활동을 하는 선박이 위치를 확인하지 못해 좌초 사고 위험이 매우 큰 간출암으로 이번 등표 설치를 통해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만자서 등표는 높이 12.4m, 직경 7m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주간에는 형상으로 야간에는 불빛을 통해 12㎞ 멀리서도 암초의 위치와 바닷길을 안내해 무녀도항을 오가는 선박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항행 위험 요소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한 해상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등표는 항해하는 선박에게 장애물의 존재나 안전항로를 알리기 위해 암초나 얕은 수심에 구조물을 설치하고 표시용 등을 밝히는 항로표지 시설이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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