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광한루원~원도심 1㎞ 구간 '미식 관광'으로 연결

지난 21일 양충모 남원시장이 '광한루원 중심 상권활성화 거점센터 조성사업' 현장 설명회에 참석,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있다.(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역 대표 미식 자원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이끌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올해 총 1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8월부터 12월까지 남원 미식관광 플랫폼 '흥미로(興味路)'를 구축한다. 사업비 11억 원은 국비 5억 5000만 원, 도비 5000만 원, 시비 5억 원으로 구성됐다. 3개년 사업으로 총 32억 원이 투입된다.

핵심 대상지는 광한루원-경외 상가-추어 거리-월광 포차를 연결하는 약 1㎞ 구간이다. 미식 자원 조사와 대표 메뉴 개발, 팝업·페스타, 문화예술 및 야간 체류 콘텐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흥부제와 연계한 '흥미로 11일장'을 비롯해 '한입 남원 20선' 미식 장터, 달빛 미식 장터(야간), 미식 NPC 거리극, 지역 음식점 대표 메뉴 개발, 경외 상가 순환형 팝업스토어, 노포패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미식 체험이 실제 음식점 방문과 원도심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양충모 남원시장은 '광한루원 중심 상권활성화 거점센터 조성사업' 현장 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광한루원 중심 상권 활성화 거점센터 조성 사업을 비롯해 경외 상가 일원에서 함께 추진되고 있는 K-푸드로드, K-뷰티, 동부권 미식 관광 등 각 부서 추진 사업 간 연계 필요성이 공유됐다.

시는 각 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기보다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공간과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충모 시장은 "K-푸드로드는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을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경외 상가와 추어 거리, 원도심으로 확장해 관광을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원만의 음식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음식점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미식관광 기반을 만들어 남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푸드로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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