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경운기·트랙터 추돌 예방 등화장치 설치비 전액 지원

전북 정읍시청 전경.(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북 정읍시청 전경.(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경운기·트랙터 등의 야간 추돌사고 방지를 위해 저속 차량 표시등 및 경운기 방향지시등 설치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농기계 등화 장치 부착 지원' 사업은 주행속도가 느린 농기계가 야간이나 시야가 좋지 않은 도로에서 뒤따르는 차량에 잘 보이도록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경운기와 트랙터는 일반 차량보다 속도가 느리고 어두운 곳에서는 식별하기 어려워 후방 차량과의 추돌사고 위험이 크다. 등화 장치를 설치하면 농기계의 위치와 진행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지원 대상은 경운기나 트랙터를 보유하고 등화 장치를 새로 설치하려는 농업인이다. 저속 차량 표시등은 1개당 10만 원, 경운기 방향지시등은 1개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2000만 원으로 국비 40%, 도비 18%, 시비 42%로 구성됐다. 농업인이 따로 내야 하는 비용은 없다.

정읍시 관계자는 "농기계 보급과 도로 주행이 늘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등화 장치는 야간에 농기계가 잘 보이도록 해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장비인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