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들 "화재 피해 상인 여러분 힘내세요"

송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 돕기 동참…전주지역 건축사회도 성금 전달

전주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지역 건축사 단체 21일 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들 돕기위해 성금을 기탁했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지역 건축사 단체가 화재로 생업 기반을 잃어버린 농수산물 도매시장 상인들 돕기에 동참했다.

21일 전주시청 부시장실에서 '송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복구 성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주시 소속 공무원 직렬별 친목 모임 4개 단체가 참석,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건전회(건축직 모임)와 전토회(토목직 모임), 사회복지행정연구회(사회복지직 모임), 다산회(기계직 모임) 등이다.

또 전주지역 건축사회(회장 박광성)도 참석,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총 1300만 원이다. 시는 전주복지재단을 통해 신속한 시설 복구와 상인들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지역 발전과 행정의 최일선에서 힘쓰는 공직자들과 지역 전문가 단체가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전달된 성금이 피해 상인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11시17분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활어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9개 점포가 잿더미로 변하면서 상인들이 생업 터전을 잃고 말았다. 이에 전주시는 '재해지원본부'를 가동하고 화재 피해 상인들의 신속한 영업 재개와 시설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금기탁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지난 18일 상인들을 위해 성금 7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