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임실N치즈축제 청년기획단, 발대식 갖고 활동 돌입

10월 8~11일 치즈테마파크,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서 개최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올해 치즈축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임실군은 제2기 '치즈축제' 청년 기획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치즈축제 청년 기획단은 고(故) 지정환 신부가 마을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를 만들어 낸 개척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청년들이 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출범했다.

이번 제2기 청년 기획단은 지역 청년의 시각에서 축제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홍보 콘텐츠 제작과 현장 운영 등에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은 치즈축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글로벌 도약 전략 세미나'와 함께 열렸다.

치즈축제는 지정환 신부가 가난했던 임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양 두 마리를 시작으로 마을 청년들과 함께 수많은 시행착오와 고생 끝에 만들어 낸 대한민국 최초 치즈를 테마로 한다.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치즈축제는 '치즈, 행복을 늘리다!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8~11일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주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치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유청을 활용한 유청 족욕 힐링체험, 수십 미터 길이의 대형 릴레이 치즈샌드위치 만들기, 우유 거품 속에서 황금 치즈를 찾는 밀크버블 페스티벌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장을 수놓는 천만송이 국화와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하고, 맛 좋은 임실 한우와 읍·면 생활개선회가 정성껏 준비한 향토 음식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올해 축제에 청년들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질 것 같다"며 "대한민국에서 치즈를 테마로 한 유일한 축제인 만큼 경쟁력 있는 축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