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고용부 일자리 공시제 평가 최우수…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 성과 인정
고용률 68.8%·고용보험 피보험자 42만5000명…주요 고용 지표 개선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지역 산업 및 인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전국적 평가를 받았다.
도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1500만 원도 확보했다.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성과 정책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올해는 광역 17개, 기초 90개 등 10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일자리 공시제 추진 실적과 지역 일자리 우수 사업 등을 종합 평가했다.
평가는 고용률과 취업자 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등 정량 지표와 사업 계획의 적절성, 지역 고용 거버넌스 구축·협력, 일자리 대책의 효과성 등 정성 지표를 종합해 이뤄졌다.
도는 지역 산업 구조에 맞춘 일자리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산업·대학·연구기관·행정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미래산업과 농생명, 문화관광 등 지역 강점을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2025년 전북의 고용률은 68.8%로 직전 3년 평균 68.4%보다 0.4%p 상승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42만 5000명으로 직전 3년 평균 41만 2000명보다 1만 3000명 증가했다.
특히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핵심 기업 75개사를 유치해 2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3350명의 고용 계획을 이끌었다. 첨단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15개 사업을 통해 1618명에 대한 훈련도 추진했다.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을 운영해 202명의 취업도 연계했다.
농생명 분야에서는 바이오산업 관련 31개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 스마트팜 15개소의 창업을 지원했다. 차세대 영농인 94명도 육성했다. 산업·학계·연구기관·행정이 참여하는 전북형 일자리 거버넌스를 통해 기업 인력 양성 47개 사업을 추진하고 1725명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산업 현장과 인력 양성을 연결하는 데도 힘썼다.
문화관광과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을 추진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 45개사의 자립화를 지원, 124명의 고용 창출로 이어졌다. 청년 친화 일자리와 신중년 일자리 지원, 지역 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대상별 맞춤형 고용 정책도 병행했다.
고정삼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수상은 도와 시군, 기업, 유관 기관이 함께 지역의 일자리 문제에 대응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북의 산업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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