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유네스코 세계유산 알린다"…나들목에 상징 조형물

9억4500만원 들여 고인돌과 갯벌, 해양생물 형상화

전북 고창군이 서해안고속도로 고창나들목에 설치한 홍보조형물.(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서해안고속도로 고창 나들목(IC) 진입도로에 지역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상징 경관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2026년 7월까지 9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인돌과 갯벌, 해양생물 등을 형상화했다.

또한 야간에도 조형물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을 함께 설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군은 앞서 고창의 관문인 흥덕면 제하사거리와 고창읍 솔재 등에도 고인돌과 갯벌, 세계지질공원, 고창읍성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이색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에는 고창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뿔제비갈매기와 소라, 바지락 모형을 부착했으며 '이제 고창에 들어섰으니, 지금까지와는 다른 최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는 문구를 담았다.

심덕섭 군수는 "세계유산도시인 고창을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가 인정한 지역의 보물 7가지를 간직한 최고의 이미지를 관문에 설치했다"며 "앞으로 고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홍보 자원으로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