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18만명 다녀가…"역대 최다"
오션팔레트·고군산군도 인도교 등 관광콘텐츠 홍보 효과
해양치유 프로그램·워터슬라이드 등 체험·볼거리도 풍성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 대표 여름 관광지인 선유도해수욕장에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선유도해수욕장은 지난달 10일 개장 후 이달 17일까지 39일간 누적 이용객이 18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 막바지인 지난 15일에는 하루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이래 역대 최다 일일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는 광복절 연휴를 맞아 선유도해수욕장을 비롯한 고군산군도 일대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해양레저파크 오션팔레트 개장과 고군산군도 인도교(고군산섬잇길) 개통 등 새로운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고군산군도 전체의 관광 인지도가 높아진 점도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선유도해수욕장은 유리알처럼 곱디고운 천연 모래가 10여리에 걸쳐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으로도 유명하다.
올해는 단순히 해수욕을 즐기는 공간을 넘어 체험과 공연, 휴식이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관광공간으로 변화했다. 어린이 물놀이시설인 워터슬라이드와 다양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이용객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으며, 해수욕장 앞 광장에서는 음악분수를 운영해 시원하고 활기찬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선유도해수욕장을 '머물고, 즐기고, 다시 찾는 체류형 해양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해 호응을 얻은 해양 치유 프로그램과 어린이 풀·워터슬라이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가족과 젊은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선유도해수욕장은 역대 최다 수준의 이용객이 방문해 군산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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