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성공한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도당 문턱 낮추겠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18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전북 현안 관련 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6.8.18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연임에 성공한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정읍·고창)이 18일 당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당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당원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도당이 되도록 체계를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도당 당직자들이 대체로 잘하고 있으나 업무가 많을 때는 전화를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불친절한 경우도 있었다"며 "당원들은 어떠한 부분을 불편하게 생각하는지 논의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당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그들의 요구가 반영되는 도당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그래야 실질적인 당원 주권 도당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15일 원광대학교 문예체육관에서 열린 정기 전당대회에서 도당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는 윤 위원장이 단독 출마해 권리당원의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윤 위원장은 68.93%라는 다소 아쉬운 지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윤 위원장은 "당대표 선거와 연동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김민석 후보 지지를 밝히면서 상대 쪽 후보 지지자들이 일부 반대표를 던진 것 같다"며 "진영 간의 싸움에서 10% 정도가 이탈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주권자가 주인임을 확인하고 주인의 뜻으로 제대로 정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싸움은 치열하게 하면서도 결과가 나오면 화합해야 한다. 전북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당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