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다변화 나서…"안정적 인력 확보"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선라성 찾아 실무협의 진행
- 김재수 기자
(고창=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확보와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베트남에서 새로운 협력지역 찾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14일 베트남 북서부에 위치한 라이쩌우성과 선라성을 차례로 방문해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지방정부 직접 선발 및 선발위원회 운영 여부 △한국어·한국문화 및 농작업 사전교육 여부 △민간 송출업체와 브로커 개입 여부 △근로자 대상 부당 수수료 징수 여부 △불법체류 및 무단이탈 관리체계 △연간 선발 가능 인원과 향후 확대 가능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노이 소재 계절근로자 교육기관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입국 전 교육과정과 운영체계 등을 직접 확인하고 고창군 농업 현장에 적합한 성실하고 숙련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정부가 책임 있게 관리하는 우수한 신규 송출 지역을 발굴하고 송출 지역을 다변화해 특정 지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에는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하기 가장 좋은 도시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입국일부터 6개월간(이후 건강보험 적용) 다양한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지역 내 병원 이용 시 진료비와 처방 약제비의 50% 환급과 협력 병원(국내 565곳, 전북 16곳)에서도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해 보다 낮은 비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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