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입 평가방식 확 바뀐다…100% 면접→실무역량 평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본청 전입 공개모집 평가방식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본청 전입 희망자에 대한 평가방식을 기존 100% 면접에서 실무역량 중심 평가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방식 변경은 정성평가인 면접만으로는 전입 희망자의 실무역량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추진된다. 또 공정성 제고의 목적도 있다.

변경된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면 중요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6급은 보고서평가(30%)와 경력평가(20%), 면접평가(50%)로 선발된다. 7급은 경력평가(30%)와 면접평가(70%)로, 8급은 서류평가(30%)와 면접평가(70%)로 선발된다.

특히 6급과 7급은 ‘경력점수 피크제’를 도입해 직급별로 적정 경력을 갖춘 시점에 전입할 경우 최고 점수를 부여, 기존 도교육청 근무자와의 형평성을 맞출 예정이다.

또 7급 실무자의 기관 근무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6급 전입 시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근무한 경우 가점도 부여할 방침이다.

개선된 평가 방식은 내년 1월 1일자 전보대상자부터 적용된다.

천호성 전북교육감은 "도교육청 전입공모 평가방식 개선을 통해 공정성·객관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사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합리적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