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주 시장 본격 공력…멜버른에 무역사절단 파견
무역사절단에 참여할 중소기업 8개사 공개모집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호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시와 전북도경제통산진흥원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호주 멜버른에 '2026 전주 K-프리미엄 소비재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역 기업의 새로운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출판로 확대가 핵심 목적인 만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중소기업 8개사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무역사절단에 함께 할 기업은 전북도 수출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무역사절단은 산업통상부와 KOTRA가 주최·주관하는 '2026 멜버른 한류박람회'에 참여하게 된다. 한류박람회는 멜버른 쇼그라운즈에서 개최되는 한류·소비재 행사로, 기업 간 B2B 수출 상담과 소비자 대상 B2C 전시·판촉은 물론 한류 체험과 공연·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참여기업들은 한류박람회 기간인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현지 바이어와 1:1 B2B 심층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7일까지는 '전주 K-소비재 공동 쇼케이스관'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직접 선보이게 된다.
전주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호주 멜버른과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멜버른과의 우호도시 협약과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호주를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호주는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전주 기업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며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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