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근로자 끼임 사망' HD현대중 군산조선소 압수수색(종합)

전북경찰청 전경 ⓒ 뉴스1 장수인 기자

(군산=뉴스1) 장수인 기자 = 경찰이 30대 근로자 끼임 사망 사고와 관련해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14일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협력업체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24일 군산시 비응도동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30대 근로자 A 씨가 기계에 끼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업체 측의 과실이나 관리소홀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찰에 따르면 협력업체 직원이었던 A 씨는 러그 취부기(인양용 고리인 러그를 부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용 장비)를 운행하다 철제 구조물과 차량 사이에 머리가 끼였다. 사고 당시 A 씨 주변에는 다른 직원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증거물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한편,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지만 관련해서 설명해 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