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지사, 호남 유일 생존 이석규 애국지사 위문

독립운동 희생·헌신에 존경의 뜻 전달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 보훈 가족 복지·명예 선양 지속 추진"

제81회 광복절을 앞둔 12일 이원택 전북지사가 전주시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을 찾아 이석규 애국지사를 위문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이원택 전북지사가 12일 호남 유일 생존 이석규 애국지사를 찾아 위문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숭고한 희생, 애국정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도에 따르면 1926년생인 이석규 애국지사는 올해로 100세를 맞았다. 현재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번 위문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석규 애국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당시 학우들과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독립선언문을 필사하고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이러한 공훈을 인정받아 2010년 3월 1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무등독서회는 광복회의 심사를 받아 현재 독립기념관 항일투쟁관에 그 자료가 전시돼 있다.

현재 국내 생존 애국지사는 총 4명이다. 서울·경기·전북·제주에 각각 1명씩 생존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애국지사님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며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 강화하고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과 명예 선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