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밤, 숨통 트였다…열대야 누그러지고 폭염특보 완화
밤사이 군산 어청도만 열대야…일시적 선선한 날씨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밤낮으로 이어졌던 극한 더위가 한풀 꺾였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밤사이 전북 지역 중 군산 어청도(25.2도)에서만 열대야가 나타났다.
전북은 전날까지 남원·익산·순창·전주 등 11개 시·군에서 열대야가 관측된 바 있다. 현재 전북 전역에 발효됐던 폭염특보는 일부 해제됐으며, 고창·김제·부안·군산·익산 5개 지역에만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올여름 누적 열대야 일수는 △전주 11일(7월 30일~8월 9일) △군산 10일(7월 31일~8월 9일) 순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블라디보스토크 부근에 위치한 찬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전북은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33도 내외를 유지할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잠시 기온이 꺾였다고 볼 수 있지만 주말부터는 다시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낮 기온은 평년(32도 이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겠으니,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