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국토부 찾은 최정호 익산시장, 광역 교통망 구축 국비 지원 건의

철도·도로 8개 핵심 사업 국가계획 반영 요청

최정호 익산시장(오른쪽 첫번째)이 10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주요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최정호 전북 익산시장이 친정인 국토교통부를 찾아 지역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익산시는 10일 최 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철도·도로 분야 예산 관계자들을 만나 핵심 교통 기반 시설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국토부 차관 시절 국가 교통 정책과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총괄했던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실제 최 시장은 단순한 예산 지원 요청을 넘어, 정부의 정책 방향과 타당성 평가 기준을 파악한 맞춤형 대응 전략으로 국토부 관계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익산시가 건의한 사업은 철도 분야 5개 사업과 도로 분야 3개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다.

철도 분야 주요 건의 사항은 △익산역 광역 교통 허브 구축 기본구상 용역비 △KTX 익산역 시설개선을 위한 국비 증액이다. △전북권 광역철도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도 촉구했다.

도로 분야에서는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2027년 조기 착공 △국도 23호선 대체 우회도로(오산~영만)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건의했다. 또 △백제왕궁 인접국도(1호선) 선형개선 사업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철도와 도로를 아우르는 광역 교통망 구축이 익산의 미래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철도와 도로를 아우르는 광역 교통망 구축은 익산의 미래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국토교통 분야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을 이제 오직 익산의 발전과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쏟아부어 교통 숙원 사업들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