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군산·익산 등 11개 시·군서 열대야…전북 전역 '폭염' 기승

낮 기온 34도까지 오를 전망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8.6 ⓒ 뉴스1 김진환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지역 11시 시·군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밤사이 더위가 이어졌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주요 지점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남원이 26.9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군산 26.8도, 익산 26.7도, 순창군 26.6도, 전주 26.5도, 정읍·김제 26도, 부안·무주 25.7도, 고창 25.6도, 장수 25.3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현재 전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고창·김제·정읍·전주·부안·군산에는 폭염경보가, 무주·장수·완주·진안·임실·순창·익산·남원·군산 어청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전북의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