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치며 신나게 놀아보자"…진안중평굿보존회 '술맥이굿' 개최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8일 대표적인 전통 문화행사인 2026 술맥이굿 '맛나게 먹고 치고 놀고 흥이로구나'가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무형유산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좌도농악육성지원사업으로 군민과 중평농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술맥이굿은 절기상 농부들이 한 해 농사의 절반을 지나며 벼의 꽃대가 나올 무렵 고된 노동을 잠시 내려놓고, 농악을 치며 맛난 음식과 술을 나눠 먹던 전통 세시풍속이다.
봉천놀이마당, 수리마당, 세종얼쑤, 군산애, 월랑패, 승승장구, 호현사물, 어우름, 중앙대학교 두루나눔 등 전국 각지의 유관 단체와 전수교육생들이 대거 협력해 의미를 더했다.
중평농악 동호회원들이 펼친 '열림굿'과 흥겨운 잔치음식 나눔, 자유굿판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고사와 함께 중평굿보존회의 '돌탑 당산굿'과 '마당판굿 공연'이 이어졌다.
이승철 보존회 회장은 "술맥이굿은 마을의 단결을 상징하기도 한다"며 "전통문화를 지키고 유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