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38.7도 '펄펄'…전북 온열질환자 173명·사망 6명
극단적 가마솥더위에 체감온도 37도 육박
전주 폭염중대경보 등 전북 전역 폭염특보 발효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9도 가까이 오르는 등 극단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주요지점 일최고기온은 전주가 38.7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남원 37.9도, 부안 37.6도, 정읍 37.3도, 완주 37.2도, 군산 37.1도, 김제 37도, 임실 36.9도, 순창 36.8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를 기록했다.
일최고체감온도 역시 김제 37.4도, 군산 37.2도, 전주 36.8도, 정읍·고창 36.7도, 익산 36.6도, 남원·김제·고창 36.5도 등 매우 높게 나타났다.
현재 전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전주와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인 무주·군산어청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진안·무주·장수를 제외한 11개 시·군에는 열대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도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부터 전날까지 도내에서는 17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전주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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