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식히세요"…김제시, 농촌거점공간에 '온마을 쉼터' 운영

용지 황토빛나눔센터·공덕 두루누리활력센터 개방
한강라면·얼음생수 무료 제공…공동체 활성화 기대

전북 김제시 농촌거점공간인 공덕 두루누리활력센터.(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농촌거점공간을 활용한 '온(溫_ON)마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용지면 황토빛나눔센터와 공덕면 두루누리활력센터에 마련되며, 주민 누구나 낮 시간 동안 무더위를 피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쉼터에는 쾌적한 냉방 공간과 함께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한강라면과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이웃과 식사를 나누고 안부를 살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동체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9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는 무더위 쉼터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농촌지역 주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한편, 주민 간 만남과 교류를 확대해 공동체 관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쉼터 운영에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민들은 필요한 물품을 함께 마련하고 이용자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 주민들이 가까운 농촌거점공간에서 편안하게 쉬고 라면 한 그릇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살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거점공간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김제형 생활밀착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쉼터는 전북도의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생생마을관리소)' 일환으로 고령 주민의 건강 보호와 이웃 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