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축산 분야 피해 예방 총력…합동 대응체제 가동

농작물·축산 피해 예방 기술지원, 예찰 강화, 긴급 복구 체계 구축 등

전주시청 전경./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후 재난으로 인한 농업·축산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과, 동물정책과 등 3개 부서로 구성된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 여름철 재난재해로 인한 농·축산 분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는 별도로 자체 상황반도 운영 중이다.

중점 추진 상황은 △농작물 피해 예방 △축산물 피해 예방 △농업인 건강보호 △협업체계 및 대응 강화 등이다.

먼저 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예찰과 안전교육, 행동 요령 홍보 등을 추진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 나고 있다. 고령 농업인과 취약 농가의 경우에는 직접 방문해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 쿨토시·물병·이온음료 등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폭염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얼음물 구입, 직접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현장 예찰과 기술지원, 시설 점검을 통해 농작물 생육 부진, 가축 폐사 등의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집중 호우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정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관내 저수지·소류지·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여수토 퇴적물 제거 등 기능 정상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만지제 등 6개 소류지 준설과 사동제 보수·보강 등 근본적인 정비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기상특보 발효 시 현장 대응팀을 즉시 투입하고, 한국농어촌공사·전북도농업기술원·농협 등 유관기관과 재해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 예찰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노은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폭염이 동시에 찾아오는 복합 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다"면서 "농업정책과·농업기술과·동물정책과의 협업을 통해 농업인과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