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개월 조지훈 전주시장 "위기는 극복하고, 책임은 다할 것"

30일간 소통행정 기반 마련…최우선 과제로 재정위기 극복 꼽아

조지훈 전주시장이 30일 브리핑룸에서 취임 1개월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후 한 달간의 성과와 소회,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시민 주권을 바탕으로 위기는 극복하고 시민의 삶은 책임지겠습니다."

조지훈 전주시장이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후 한 달간의 성과와 소회,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먼저 조 시장은 "지난 한 달은 시민 중심 소통 행정의 기반을 마련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또 주요 사업에 대한 현황 파악과 대안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정 주요 사업인 △마이스 산업단지 △기린대로 BRT △광역소각장 건립방안 △대한방직 부지사업 등에 대한 추진 의지도 밝혔다.

조 시장은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서 진행 중인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또 기린대로 BRT 사업도 완주와 익산 등 전북을 잇는 광역형 BRT로 확장할 계획이다"면서 "소각장 건립사업 추진 방식을 검증하기 위해 전문가 참여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도 공개 시민 보고회를 열고 전주시의 입장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시정방향도 밝혔다. 최우선 과제는 '재정 회복과 정상화'였다.

조 시장은 이날 '재정 혁신 특별위원회'를 신속히 구성하고, 시의회와 협력해 재정 위기를 타개하겠다고 밝혔다. 재정 혁신 특별위원회는 조 시장의 취임 1호 결재 사업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신규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제한하고 재정 투자 사업의 적정성을 엄격히 심사하는 한편, 93개 전체 부서와 직접 대면해 주요 사업 및 현안 쟁점을 세밀하게 보고받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존중 도시 △AI 특별 도시 △시민 돌봄 책임 도시 △아시아 5대 문화산업 도시 등 4대 핵심 전략과 전주 발전과 번영을 위한 과업들은 묵묵히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지난 한 달 동안 다진 변화의 틀을 구체적 혁신의 내용과 성과로 만들겠다. 재정 위기는 극복하고 시민의 삶은 반드시 책임 질 것이다"면서 "전주시의회와 공직사회, 시민들과 함께 문제해결 방식과 전주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