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물빛축제 31일 개막…정읍천 미로·벽천분수 일원서 사흘간

물·빛·음악 결합 도심형 여름 축제…국카스텐, 육중완밴드 공연 이어져
축제장 일부 구간 '차 없는 거리' 운영

전북 정읍시의 여름 대표 축제인 '물빛축제' 현장 모습. 올해 축제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2026 정읍 물빛축제'​가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정읍천 미로분수와 벽천분수 일원에서 펼쳐진다.

28일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물빛축제는 '올여름, 정(井)했어!'란 구호 아래 물과 빛, 음악을 결합한 도심형 여름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31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록밴드 국카스텐과 케이팝 그룹 하이키가 무대에 오른다. 8월 1일에는 육중완밴드, 2일에는 하하·스컬이 공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에는 전자음악(EDM) 파티와 줌바, 청소년 춤 공연 등도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판매 공간과 이동식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축제장 주변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차량 통행을 제한해 보행 중심의 축제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6 정읍 물빛축제' 홍보 포스터.(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폭염 대응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축제장 내에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얼음 생수를 비치한다. 응급의료반과 구급차도 상시 배치한다. 물놀이 시설에는 안전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했다"며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따른 불편에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물빛축제가 정읍의 새로운 여름 관광 상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 9기 공약사업인 '정읍천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정읍천 미로분수의 경우 평소엔 바닥 및 음악분수로 경관을 연출하고 여름철엔 도심 속 물놀이로 활용된다.

올해 물놀이장은 8월 17일까지(7월 25일부터)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매시간 40분 동안 물놀이를 진행한 뒤 20분간 휴식해 시설을 점검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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