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당뇨, 남 일 아냐"…전북교육청, 집중관리 캠프 운영
24일부터 이틀간 개최…당뇨병 관리 방법 등 교육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당뇨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캠프가 개최됐다.
전북교육청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와 함께 '2026년 당뇨학생 집중관리 캠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당뇨학생들이 자기관리 역량을 키우고 친구 및 의료진과의 교류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캠프에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학생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의료진 및 운영진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혈당(케톤) 측정 △인슐린 관리 △영양교육 △구강건강 교육 △신체활동 △레크리에이션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 방법을 배웠다. 또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와의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키웠다.
둘째 날 캠프를 찾은 천호성 교육감은 '도전! 당뇨 골든벨'에 직접 참여, 학생들을 위한 문제를 출제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당뇨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1년 12월 난치병 학생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과 함께 소아청소년 당뇨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건강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2024부터 난치병학생 치료비 지원 및 지원 인력을 운영을 통해 난치병 학생의 학습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에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 1형 당뇨 관리기기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은 교육의 중요한 책무다"며 "앞으로도 전문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질환을 스스로 관리하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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